FAKE LOVE - 또다시 숨바꼭질

 

0. 하하하. 스타일링이 또 바꼈다 하하하하. 그런데 놀라운건, 그게 예뻐보임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스스로 입덕했음을 깨닫는다.

 

1. 이 노래는 좀, 복잡미묘한 심정이었다. 노래 자체는 좋고 내취향. 오프닝을 여는 단체안무도 멋있고 뮤비도 멋있긴 한데..... 뷔 분량이 실종. 드라마 형식이 섞여있어서 그런가? 나무위키를 보니까 뷔가 서브보컬이라고 한다. 그러면 파트배분이 좀 애매하긴 하겠다 싶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뮤비를 3개밖에 안봤지만 이건 뭐지? 싶은 이질감이 들긴 했다. 워낙 고음인 노래라서 그런가? 뷔가 좀 목소리가 저음이긴 하더라. 고음을 못내는 멤버인건가? 아니면 곡 분위기에 맞지 않아서? 파트분배 문제는 노래를 많이 찾아들을수록 좀 의아해지는 부분이다. 나중에 또 적게 될듯.

 

2. 노래파트와는 별개로, 스타일링 바뀐 뷔의 모습은 또다른 충격. 지금까지 통틀어 본 뮤비 들 중 제일.........와 뭐랄까.... 사람같지 않다는 느낌? 정적인 연출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한데, 구체관절인형 보는줄 알았다. 나름 뷔의 얼굴 특징을 익혔다고 자신만만했는데 이 뮤비에서 내 자신감을 와장창 박살내주었다. 이세상 신비로움이 아니다....... 보통 아이돌들은 노래에서 자기 지분이 와야 카메라도 받고 매력어필하면서 팬덤도 확보하니까 지분이 얼마냐가 참 중요한 문제일텐데, 얘는 자기파트가 없는데도 얼굴로 그냥 영업을 끝내버리니... 대단하다. 그냥 카메라를 잘 받게 타고난 얼굴이다. 잘생긴것과 매력있게 보이는건 별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실사화 시킨게 뷔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시선을 막 끌어당긴다. 카메라 감독님들은 얘 찍을때 막 신날것 같다  ͡° ͜ʖ ͡° 

 

 

 

 

분위기 오졌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