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 막빠져빠져막!!!!

 

0. 완전 내취향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그전노래들이 나빴다는게 아니라 난 원래 이런 쎈노래 완전 취저라서, 와 진짜 무대보고 개놀랐다. 원래 빡세보이는데 후반부에 템포 더 올라가는거보고 와..........미쳤다 미쳤다. 이걸 어떻게 춤추면서 노래하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게다가 책상이 막 움직이고 의자 왔다갔다하고, 동선이 겁나 복잡해보여서 더 대단해보이고, 갑자기 팔굽혀펴기?같은 안무를 해서 뜬금없이 신박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대박은 미친듯이 에너지 쏟는 후렴구. 듣자마자, 이노래 꼭 다운받아야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무는 또 어떻고. 애들이 다 레이저 쏘듯이 카메라 보는데 오졌다 지렸다. 대단하다 방탄 ㄷㄷ

 

2. 생각해보면 방탄이 칼군무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내가 들은 노래 순서들이 그렇게 에너지 뿜뿜하는 느낌의 노래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이 디오니소스가 충격이었던듯. IDOL도 에너지가 넘치긴 하지만 그건 흥겹다는 느낌의 에너지라서 이렇게 불살라버리는 카리스마의 무대는 내게 충격이었다.

 

3. 랩퍼라인이 아주 빛난 무대기도 했다. 보컬위주의 곡 같았던 작은시에서도 랩퍼들의 존재감이 분명했는데 하물며 이런 노래는 말 다했지. 무대를 씹어드시겠다는 카리스마와 안무가 찰떡이었고. 

 

4. 인상깊었던 것은, 뷔가 이런 노래에 더 찰떡이라는게 딱 느껴졌다는거. 카메라 잡아먹는 눈빛을 기막히게 잘 내더라. 그래서 파란머리가 시강인건 둘째치고 센터나 자기 파트에서 카메라 받을 때 노래가 주는 에너지랑 시너지가 기막혔다. 무엇보다 가장 핵심은 뷔가 가진 보컬색이 이런 센 노래에 더 잘어울렸다. 긁는 느낌의 목소리? 까는 목소리? '한잔~ 두잔~' 하는데 감칠맛이 상상그이상ㅋㅋㅋ

 

5. 보통 랩이 무게를 잡고 보컬이 끌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는 반대로 보컬이 노래를 묵직하게 만들어주고 랩이 통통튄다. 너무 재밌고 신나는 노래다 으아아. 또 보러 가야지.

 

 

 

 

그냥 다 대박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