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키트 + 본보야지 사진

0. 단지 우리아이 '밖에서' 연기하는 모습 보고 싶다했을 뿐인데, 이 공산주의 변태 빅힛놈들이 웬 씨네21같은걸 만들어놨지 뭐에요. 근데 히어로 컨셉은 왜 나온건지...ㅋㅋㅋ 저거 기획할 때 누군가가 마블이나 디씨 뽕이라도 맞았나봉가.. 의상은 마잌드랍같은걸 입혀놓고 초능력 드립치고 있으니까 이건 뭐지 싶었음... 내가 할매라 혼자 진지먹은거지 지금? 하하핳

 

1. 영화컨셉이라 그런지 영화며 연기에 대한 인터뷰같은것들이 주류였는데, 다시한번 느낌. 뷔는 연기하고 싶어한다는거ㅋㅋ 대충 다른애들 인터뷰 보면 '우리 또 신기한 컨셉한닿ㅎㅎㅎ'하는 느낌인데 뷔는 진짜 진지한거 같아서 눈물이 차올라..크흡ㅜㅜ 나의 과거 덕질촉이 외치고 있어.. 얘한테서 배우향기가 느껴진다구. 예전에 누가 그랬지, 뷔보고 치밀하고 끈기있다고 그랬는데 지금 그 과정인거같아. 감성도 아이돌같지가 않아... 누가 순간이동 리스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냐고, 거의 영화소재급인데. 7사모 빅힛이 얘 연기멘토를 붙여줄거 같진 않고, 우가팸에서 정서적 만족과 연기 행보에 대한 조언을 동시에 얻고 있는건가(궁예)

 

2. 뷔는 말랑말랑해 보이면서도 은근 강단있고 자기주관이 확실한거 같다. 멤버들을 참 좋아하지만 달방하숙을 같이 찍고나서 연기는 같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한게야.. 그런게야...ㅋㅋㅋㅋ 감독되고 점점 피곤이 차오르던 그 얼굴 잊지못해...ㅋㅋㅋ

 

3. 박스에 있는 사진 진짜 잘 나왔더라. 심지어 센터구... 너무 예뻐!

 

 

4. 와 오졌다............................... 옛날에 못본 사진이 또 도나, 에이 설마 본보는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 본보야지였음ㄷㄷㄷㄷㄷㄷㄷ 얼굴 구도 자세 모든게 너무 완벽한 사진임ㅠㅠㅠㅠㅠ 화보사진으로 써도 될거 같아.. 이 사진 한장으로 만들 수 있는 얘기가 수백개는 나올거같은 작품이라구. 얘 애기때 소파에 폭 파묻혀 자고 그런 짤이 너무 귀여웠는데 다 커서 이런 짤이 나와서 감동...ㅠㅠㅠ 이런 사진으로만 찍어서 팔면 쌍수들고 지갑바치지 안그러겠냐구ㅜㅜ 난 내새끼는 어떤 모습도 다 예쁘다 주의긴 한데, 오늘 새삼 뷔가 예쁘게 꾸미지 않은 모습때문에 열불나는 사람들이 뭔 심정인지 알았어.. 오늘 아미키트부터 시작해서 페북의 저 사진이 뜨는 순간 그냥 온 세상이 환해지고 체한 속이 뻥 뚫린 기분인것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김태형이 이렇게나 대단한 존재인것이에요....♥︎ 그래도 난 본보야지 정도는 품어줄 수 있어. 자꾸 보니까 이젠 웃기지 않고 그저 잘생겨만 보이더라구... 뇌이징 끝났나봐. 웃으려고 품은 짤인데 그게 좀 아쉬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