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야지 Ep.1 - 예뻐 예쁘다고 아니 진짜진짜 뷔 엄청 예쁘다고

0. 진지하게 감상쓰고 싶은데 그게 안돼... 우리아이 자는거 너무 예뻐요... 세상 사람들아 얘 진짜 이쁘다고여ㅠㅠㅠㅠㅠㅠ 한시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얘가 자는 모습 스쳐나오는 순간 그냥 머리 댕 맞아서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1편=잠자는 뷔라는 공식만 생각난다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 애가 자는것도 어쩜 그렇게 예쁜거지 진짜 안예쁜데가 없어ㅠㅠ어떻게 이래 진짜?

 

1. 본보야지는 멤버들 모두의 매력과 방탄 내 관계성을 농축시킨 대표 컨텐츠라고 생각하는데(물론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만..), 내가 마음이 좁다보니 모두를 봐야 하는데 자꾸 눈이 뷔만 좇아서 중간중간 이러면 안돼 하고 무릎을 내려침.. 달방은 미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고 봤는데 이건 여행컨셉이라 그런지 집중이 잘 안되네 흗흐구ㅜ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으니 나머지 편도 즐거이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근데 슈가는 여기서도 내게 개그멤이 되어서 큰웃음을 줌...ㅋㅋㅋㅋ 진짜 박명수롤이닼ㅋㅋ 하이텐션 슈가는 언제나 옳다. 슈가가 새침한 목소리로 '횽만 되면 다에여 더불어 사는 세상 웅앵웅'하는거 진짴ㅋㅋㅋ 뷔랑 슈가 둘이 각자의 영역에서 웃기고 귀여운 그림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풍성해지는게 너무 조아.. 즉 니네들이 친하든 말든 상관없이 좋아한단 뜻이야..ㅋㅋㅋㅋ 싸우지만 않으면 된다... 난 아직도 번더스 다시 못보고있다..크흡..ㅠ

 

2. 뷔가 휴가기간에 곡작업을 또 했단 말에 설렘.. 너무 예쁜짓만 하고 얘 진짜 어떡하지? 어떻게 매일 예뻐보일 수 있지...?

 

3. 손가락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잔망떠는 장면 보자마자 뷔라고 생각함ㅋㅋ 아님 머쓱할 뻔 했는데 다행히 예쁜 얼굴 쏙 나왔지요 하핫

 

 

 

멋낸다고 선글라스 낀거봐ㅋㅋㅋ

원주민 짤때문에 잊고 있었는데 출발할 땐 예뻤던것임..

 

 

이 바보들 진짜 어떡하지...

 

 

석지니 안경이랑 청자켓 대박 이쁘더라. 대환장ㅠㅠ 그렇게 이쁘게 입을 줄 아는거 나 첨 알았어ㅜㅠ 자기말론 쇼핑했다고 하는데 멤들 놀라는거 보면 평소 그의 취향은 아닌 옷인게 분명함ㅋㅋㅋㅋㅋ 항상 그렇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 달방에서 안경쓰고 나올 때도 예뻐서 좋았음. 안경을 착용하면 뭔가 예민미가 생겨서 그런거같아.. 그러고보니 나 취향이 그건가봐- 예민하고 섬세한 느낌나는거..ㅋㅋㅋ 예민미=김태형, 민윤기, (안경쓴)김석진

 

 

뷔가 속이 안좋다고 비실대는데 그것도 너무 예쁜거야..(이런 사람이라 미안해...ㅠ) 그러니까 지민이가 쏘스윗하게 밥챙겨주는데 무슨 소꿉놀이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왤케 귀여운지ㅋㅋㅋㅋ 이번 본보야지는 구오즈 컨셉인가봐. 뷔가 지민이 서빙한거 보고 웃는데 휴가로그때 탄이 귀엽다고 웃을때랑 너무 똑같아서 그것도 귀엽고 하.. 그냥 뭐 조금만 말하고 움직여도 다 귀여웠다고... 

 

 

그래 그러고보니 입덕초 구오즈 떡밥 찾아다닐때 지들끼리만 태형씨 지민씨 이러던거 보고 귀여워하던 과거가 있었지....(아련) 이게 웃긴게 일단 누굴 얼싸안아주려면 한명이 적당한 거리 뒤에서 달려와 상대방 앞에서 위로 뛰어들어야하는데 이 경우 1) 둘이 양쪽에서 달려옴 2) 지민이가 안아올려주려고 무릎을 굽혔으나 뷔가 그대로 몸통박치기를 해버림으로 인해 그냥 눈밭구르는 댕댕이가 되버린게 너모 웃긴 포인틐ㅋㅋㅋ 그냥 어깨로 냅다 메쳐버리냐곸ㅋㅋㅋㅋ 하쒸 귀여워죽겠네ㅠㅠ

 

 

초반부터 터졌던 슈갘ㅋㅋㅋㅋ

제작진이 슈가를 티컵애옹이로 만들어준게 너무 웃김ㅋㅋㅋ

 

 

팬아트도 너무 웃겨서 울면서 저장함ㅋㅋㅋ

이사람 하찮다... 그래서 귀엽다..... 하

 

 

정말 놀라울정도로 엄청 쪼끄매...고딩같애... 이런 애가 무대위에 걔라고?? 싶다. 자켓입었을 때는 어려보이지만 그래도 청년같았는데 티셔츠만 입고 있으니까 너무 쪼그만거에요... 휴가로그때도 그랬음.. 엄청 쪼꼬미 되서 놀라웠는데 휴가 끝나고 바로 찍은거라 비슷한 느낌인가봐. 밥먹는 모습도 정말정말 귀여워... 혼자 환한데서 밥먹어가지구 더 예뻐보여 좋았지

 

 

제작진에게 고함. 뭘 찍어서 보여줘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뷔 눕혀놓고 고민하세요. 푹신한 이불이랑 베개랑 주고 비지엠은 윈터베어 틀어주고 옆에다 재워놓고 보여주기만 해도 좋으니까여.. ㅜㅠ 앞으로 뭐가 나오든 내 2만원의 가치가 여기서 절반 이상 뽑혔다고 생각이 들었어. 본보야지 내내 잠만 자는거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이거 완전 마약방석에 파묻혀 꿀잠자는 강아지랑 고양이 보는 기분이야.. 마음이 따끈해진단 뜻이지.

뷔는 무대에서 그렇게나 남성미 뿜뿜한데도 가끔 묘하게 여전히 소년같이 보일 때가 있는데 이땐 말라서 더 그렇게 보이나봐. 달방 한글날특집때도 그러더니만. 그럴때마다 '요염한 아름다움과 무방비한 소년성'이란 말을 만든 일본감성 칭찬해주고싶음ㅋ 저게 예전에 나온 말 같은데 그 후로도 점점 더 요사스러울만큼 잘생기고 아름다우면서도 한편으로 여전히 맑은 소년같다는것도 신기함.. 아마도 얼굴 골격때문에 그런듯 싶긴한데. 나이먹으면서 눈이 깊어지기도 했고 관록이 생겨 연출이 능숙해진 부분도 있어서 한층 요염하지만, 턱이나 광대같이 각잡아주는 부분이 워낙 매끈한데다 행동이 엉뚱발랄해서 소년같은거지..

 

아놔 본보야지 따위로 또 진지하게 얼굴찬양하고 앉았네..ㅠ 귀여운 뉴질랜드 원주민 짤이나 보고 자야겠다. 암튼 1화는 잠자는 뷔가 다 했다. 우리아이 너무 예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