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밤 좋아, 윈터베어 좋아

https://youtu.be/pk7ESz6vtyA

https://youtu.be/N5ShoQimivM

단밤은 진짜 본체가 낭만곰돌이라 만들수 있는 노래같아.. 숨막힐 정도로 너무나 로맨틱하단말이죠. 처음부터 아 이건 러브라인에서 나올 노래구나 삘이 오게 사랑이 퐁퐁 샘솟는 예쁜 노래임. 근데 신기하게, 100은 아닌거야. 애초 뷔의 보컬에 그런 힘이 있긴한데 멜로디도 그렇고 마냥 행복100이라기보단 2퍼센트 아련한 맛이 느껴짐. 참 묘하죠. 애가 그렇게 그늘진 곳은 없는거같은데 왜 노래가 하나같이 약간의 슬픔과 아련함과 맞닿아있는건지... 처음엔 정말 달달한 노래구나 싶다가 how could i know~가 피치가 되어서 뭔지 모를 슬픈 느낌이 폭발함..ㅠㅠ 휘파람이랑 허밍이 그런 감정을 그대로 흘러가게 두는 느낌이고..

윈터베어도 같은 선상에 있는 노래임. 한창 연예계에 안좋은 소식이 있을때 플레이리스트에서 그 노래가 나오니까 갑자기 엄청 슬퍼지고 그랬음..ㅠㅠ 일반적인 사랑노래라면 절대 그 상황과 섞일수가 없는데 신기하게도 그렇더라.. 멜로디 면에서는 첼로가 그런 감정을 잔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듯 하고, 보컬도 그런 현악과 잘 어울리고, 가사가 단순하기 때문에 중의적인 힘이 있어서 슬픈 상황도 자기걸로 휘감아 버리는거 같음. 아무리 생각해도 곰돌이라서 만들 수 있고 부를 수 있는 노래지... 기특하고 예쁜녀석 ꒰⑅ᵕ༚ᵕ꒱ 

 

맨날 곰돌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