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숲 01

0. 인더숲 하는 날인줄도 몰랐넼ㅋㅋㅋ 그래서 공홈가서 저화질로 대충 봤는데, 안지르길 잘한거같음ㅋㅋㅋ 더 지켜보고 사도 괜찮을거같다. 이대로 당분간 고고~

 

1. 리뷰쓰려니 본보야지 쓸때가 생각나네. 그때는 처음 보는 본보야지라서 이것저것 감상을 고루 쓰려 노력했었지.. 아무래도 인더숲은 국내판 본보야지다 보니까 비주얼과 계절감만 바뀌어서 쓸말이 별루 없네...ㅠㅋㅋ 좋은건 본보때와 달리 여름이라 태형이가 반바지 입고 돌아다녀서 오디오는 조용한데 시강임ㅋㅋㅋㅋㅋ 그리고 머리 역대급 복슬복슬할때라 나른한 삽살개같아 귀여운데 중간중간 머리털 걷고 얼굴 드러낼때 깜놀함ㅋㅋ 참, 이번에도 태형이는 설거지담당이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 같다.. 무대에선 그렇게 날아다니면서 왜 싱크대앞에선 조신해지는건데요 귀염둥아ㅠㅠ

 

다시 보는 그 반바지의 영광... 심지어 각선미도 똑같음...^_ㅠ

 

2. 의식하고 보니까 광고제품이 엄청 많이 나옴. 차도 그렇고 휠라도 그렇고 사이다도 그렇고.... 

 

3. 톨게이트에서 티켓뽑을때가 제일 웃겼던거같음ㅋㅋㅋㅋ 하이패스만 쓰다가 오랜만에 티켓 뽑으러 가면 간격 조정하기 어렵긴하지. 윤기야 괜찮아 차문 열고 뽑는 사람 꽤 있어..ㅋㅋ 그리고 민윤기는 평소 다른 멤버들이랑 있을때 특유의 시크한 냥냥미를 듬뿍 풍기는데 석진이 앞에선 동생느낌 확실히 나는게 신기하고 재밌음ㅋㅋ 존댓말 쓰는 민윤기 귀여워... 본보야지때랑 다르게 머리도 까맣게 염색해가지고 더 어려보이더라🥰

 

암호 라지벌랄라 록바이슨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zq78kRHb6i

— 안달 (@v1230_mp4) August 19, 2020

오늘 남은 최고의 장면. 앞머리 걷힌 태형이 얼굴 너무 해맑고 예뻤지ㅠㅠㅠㅠㅠ 복슬강아지야ㅠㅠㅠㅠ 웃는것도 예쁘고 멤들이 장난치는건데 진지하게 고민하다 암호대는것도 졸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