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얼굴이 대단한 거

 

놀랍게도 동일인물이라는게ㅋㅋㅋㅋ 저러니까 초반에 안면인식장애 심하게 와서 얼굴 알아보는게 어려웠다고. 특히 무대위에서는 사람 아닌거 같은 분위기 낼때가 많은데 달방같은 영상에서 꺄루루 하는거 보면 그 갭이 지구 반대편 뚫고 갈정도임. 이건 단짠단짠의 원리라서 저런 상반된 모습이 한사람 안에 있으니까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니겠음까. 구관 뺨치는 분위기의 외모가 있기에 저런 시골 똥강아지 같은 모습이 소중한거고, 평소에 저런 댕댕이 모드인걸 아니까 무대위에서 멋있고 치명적인 남자인척(..) 하는게 예쁜거고 그렇지. 입만 열면 어디 양떼목장에서 양들이랑 뛰놀다 온 것 같은 몽실몽실한 캐릭터가 되는데,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가 따로 노는 몇안되는 캐릭터 아닌가 싶어. 저런 성격을 컨셉삼아 연습해서 만들 수 있을진 몰라도 저 성격은 저 얼굴을 만나야 완성인거라서 뷔가 독보적인거 같음. 저 얼굴로 나사빠진 소리 할 때가 킬포니까요ㅋㅋㅋㅋ 너모 좋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