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푸 최고야...ㅠㅠㅠㅠㅠㅠ

저 창가에 금맥이라도 묻혀있나..? 김태형은 왜 저기에 섰다하면 레전드짤 나오는거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요거트 들고 휘적휘적 걷다가 카메라보고 이쁜짓하는거 진짜 너무 기ㅜ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저 깜푸가 복슬복슬해져서 더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귀여울 수 있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인더숲 1편이 생각보다 지루해서 다이너마이트 나온후론 클립만 대충 봤었음.. 그래서 오늘도 인더숲 하는 날인줄 모르고 있었는데, 클립이 폭풍처럼 돌아다니는것이에요... 저 레전드 장면이 나온것도 있는데 김태형 분량자체가 터진거같음.. 그리고 하나하나 주옥같아. 반바지입고 부비적거리니까 약간 심의걸릴거같은(..) 장면도 있고 피아노앞에 앉아서 둥당둥당 작곡하는 장면도 있고 암튼 덕들 좋아할만한 포인트 다 모여있더라... 그전까지 안나온게 오늘 다 모아서 나오나 싶을정도로ㅋㅋㅋ

 

인더숲이 지루할수밖에 없는게 너무 길기 때문임.. 보통의 예능들이 하루 촬영분을 2주에 걸쳐 내보내는게 가능한것이 다 대본이 있기 때문인데 인더숲은 그런 대본이 없음. 몇박며칠동안 찍는다 해도 어딘가 열심히 돌아다니며 장소전환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생겨야 4주 이상의 분량이 나오는건데, 인더숲같은 경우는 하나의 장소에서 대본없이 고작 일주일정도 찍은걸(더 짧을수도..) 무려 8편으로 편성했단말이지... 저 컨셉이면 빡세게 가위질해서 4화로 내놔도 될까말까 아닌가.. 멤버들이 행복하게 웃고 떠들고 쉬는 결과물을 보는게 힐링인거지 그 과정까지 전부 다 봐야만 힐링인건 아니거든요... 공중파에다 판 컨텐츠 치고는 너무 안일하게 만들어서 더 별로라고 느꼈음...

 

어쨌든 3편에선 좀 분량이 나온거 같으니 다음주부터 다시 라이브를 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