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웃기는 댓글 흐름

이거 2020년 7월에 썼던 자물쇠 글임.

뭔가 빡쳐서 쓰다가 너무 조롱조라 그냥 묻어놨던거 같은데, 블로그 떠나면서 아예 잊고 있다 지금 보니 웃겨서 한번 풀어봄ㅋㅋㅋㅋㅋ

 

====📛시작📛====

 

오늘도 발견해서 너무 웃겨서 아카이빙할겸 적어봄

 

 

원글: 호불호 갈리는 방탄 OOO (코디, 노래, 뮤비 등)

 

📌1. 논지이탈형

 

1) 🗣: 아이고 방탄이 컴백할 때가 다됐구나

- 나는 누가 개소리를 하건 아무렇지 않다는걸 어필하는 유형

- 대략 컴백 일정이 유추될 때만 사용가능

- 방탄이 곧 컴백한다는 순수한 정보를 알려주는 순기능도 함ㅋㅋㅋㅋㅋ

 

2) 🗣: 잘나가서 배 아프니까 어그로들이 설치는구나

- 팬은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으로 이루어진 유형

- 이 세상에 방탄을 입에 올리는건 방탄팬vs방탄까 두종류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본인맘에 안드는 의견은 무조건 까들의 창조논란이라고 여기며 쉐도우복싱함

 

3) 🗣: 니들이 그래봤자 앨범 300만장 팔림/차트1위/전문가가 참여해서(...어쩌구 저쩌구...)

- 전문가의 권위나 대중에 의탁하는 유형

- 감상자가 별로라는데 어쩌라는건지 싶은 스타일..

- 특히 성적으로 반박하면 나중에 역풍맞을게 뻔해서 어쩌려고 그러나 제일 걱정됨.. 

 

4) 🗣: 정병들 언제 뒤져

- 글쓴이가 까질하려고 판을 깐다고 생각하여 다짜고짜 인격모독하는 유형

- 글에 상주하며 글쓴이에 동조하는 댓글러들에게 욕설을 날릴 확률이 높음

- 왜 욕하냐고 상대가 뭐라하면 고작 이런걸로 멘탈이 어쩌구 하면서 조롱조롱함.. 진짜 정병있나 싶어서 소름돋음..ㅋㅋ

 

5) 🗣: 또 몰려와서 빅히트시녀들이 입막음하네 웅앵하겠지 이런플 정말 지겹다(...어쩌구 저쩌구222...)

- 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대뜸 장문의 피해호소글로 선빵치는 유형

- 글에 상주하면서 대댓글을 달 확률이 높으며, 주로 한 두단계 앞서나간 예시를 들거나 상대의 의도를 궁예하는 특징이 있음

 

 

 

📌2. 찐팬감별사형(제일 노답임)

 

1) 🗣: 너가 덬이라면 이렇게 다들 보는 곳에서 글을 쓸 리 없다

- 팬은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으로 이루어진 유형22

- 글쓴이가 어그로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여지를 남겨두는 화법

- 이런 애들은 게시글에 상주하면서 반대의견에 일일이 대댓글 달 확률이 높음

 

(예시1) 💬 나 방덬인데 솔직히 본문 맞말(어쩌구 저쩌구..)

🤦‍♀️: 니가 진짜 찐팬이라면 존나 눈새다 어그로가 까는 판에 좋다고 댓글 달고 앉았네(조롱조롱)

🤷‍♀️: 팬코스프레하고 이딴글 쓰는거 누가 못함? 인증이나 하든가

- 여기서 댓글러가 찐팬 맞다고 인증하면 🤦‍♀️루트로 연결됨ㅋㅋㅋㅋ 무조건 엔딩은 🤦‍♀️임.

 

(예시2) 💬 방갤/독방에 쓰면 입막음 쩌니까 그동안 말을 못했지(어쩌구 저쩌구..)

🤦‍♀️: 니가 얼마나 병신같았으면 그랬을까 눈치좀 챙겨(조롱조롱)

- 반복되는 입막음게임ㅋㅋㅋ

🧏‍♀️: 매사에 그렇게 부정적이면 현생가능함? 제발 바깥바람좀 쐬고 다녀

- 일일이 댓글관리하며 쫓아다니는 정상인(?)

 

2) 🗣: 왜 이제와서 이런 글을 쓰는거냐

- 글쓰는것도 유효기간이 있는지..ㅋㅋㅋㅋ 정말 어쩌라구 싶은 유형

 

근데 불만이 있어도 주변 눈치보면서 조용히 있으면, 나중에 그때 반응 좋았다며 날조하는 사람들 꼭 나오더라.(아래 첨부글에서 확인할 수 있음) 우리모두 불만을 증거로 남기는 습관을 생활화합시다ψ(｀∇´)ψ❗

 

 

 

📌3. 일반화의 오류형

 

1) 🗣: 내 주변 다 좋다고 하는데 너혼자 안좋은듯

- 글쓴이에 동조하는 댓글들 하이패스 오지는 유형

 

2) 🗣: 뭐래 팬덤 일반화하지마 난 좋았어

- 스스로가 일반화를 시전하는 유형

 

 

 

📌4. 평범한 유형

 

1) 🗣: 난 좋았는데 이건(어때서 어쩌구~)/난 이래서 싫었어(어쩌구 저쩌구~)

- 주어가 나로 한정되고 순수한 감상이라 논란이 생기지 않음

 

 

 

오늘 컨포호불호 글 보고 대충 정리해봄.

난 그때 어두컴컴하고 좆같은 구멍 뚫린 사진으로 스타트 끊어서 짜식했는데ㅋㅋ 그나마 태형이가 아트해서 좀 숨통트인 느낌. 본인들이 새떡밥이라 좋아하는건지 정말 사진이 좋아서 좋아하는건지 구별을 못하는게 좀 안타깝네. 나만해도 당시 포스팅을 다시 보니까 최대한 예쁜 말을 적고 넘기긴 했지만 짤계보정 아니었으면 승질나서 뒤졌을거같은 심정이 드문드문 남아있더라고...ㅋㅋㅋ 그리고 깜짝 놀란게 뭐냐면, 그 후로 태형이 관련 포스팅 하면서 첨부한 짤에 이번 앨범 컨포 사진을 하나도 안썼다는거다.. 이게 내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게 소름돋음. 탐라에서 과거 사진들 보정이 새로 올라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드립칠 때 첨부되는 짤들 중에 예쁜게 있으면 저장하니까 과거사진이라도 구글포토 상단에 올라와 있단 말임. 즉 아이돌 컨포나 파란머리의 디오니소스 컨포같은건 잊을만하면 올라오고 나도 인상적이니까 관련 짤을 자주 쓰게 되는데 7앨범 사진은 아예 머릿속에서 존재감이 지워져있었어;;; 심지어 나 뷔 날개사진은 꽤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얼굴 관련 포스팅하면서 일본앨범 사진 쓰기 전까지 7앨범 사진 생각도 못했다... 못나와서 빡치고 그정도가 아니라 그냥 깨끗하게 지워져버림... 사진이 하도 어두우니까 기억할것도 없었나봨ㅋㅋㅋㅋㅋ 사진이 좋았으면 그게 영업용으로 자주 돌았을텐데 한번도 못보니까 나도 기억을 못한거지... 다들 말은 좋았다면서 왜 사진 안보여줌?ㅋ 나 저 더쿠핫게때문에 뷔 날개사진 진짜 오랫만에 봤는데ㅋㅋㅋ 피땀이나 디엔에이, 아이돌, 디오니소스 컨포들은 돌아다니는데 왜 7앨범컨포만 실종된것임ㅋㅋㅋ 가장 최신앨범이라 차마 말을 못하나본데 다음 앨범이 나와야 솔직한 말을 더 털어놓으려나. 그나마 이번것은 컨포만 개노답이 아니라 앨범패키지까지 거지같아서 불만 토로하는 댓글이 많네. 원래같으면 상주하면서 무쌍찍고 머릿수로 반대의견들 찍어누르곤 했는데 요즘 그게 잘 안되는거 같음ㅋㅋ 얼마나 그게 심했으면 빅히트시녀라고 조롱했겠냐구.. 더쿠가 최근에 가입자를 많이 받기도 했고 그동안 누적된게 쌓인 덬들도 많아서 그런듯. 진짜 알바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제 여론관리가 안될정도로 불만이 많이 쌓였다고 생각되네. 빅히트 상장때문에 올해 여러모로 중요한 시점인데도 관리 안되는거 보면...ㅇㅇ

 

====📛끝📛====

 

빅히트 직원이 브이라이브에서 커뮤하던거 들킨후로 여론관리가 잘 안되는지, 이제 저런 유형은 잘 안보이는게 불행중 다행이랄까..ㅠ 빅히트 굿즈퀄 좋지 않은 가운데 잡동사니 개수만 늘려서 지갑털어먹으려던거 지금 보면 다같이 욕하지만 그당시는 아니었음. 하나하나 뜰때마다 '난 괜찮은데?' 이랬음...ㅋㅋ 아래글 댓글들 보면 가관임ㅋ

 

https://theqoo.net/square/1660344596 

하다하다 물도 굿즈로 내는 빅히트 (feat.위버스샵) - 스퀘어 카테고리

온라인 콘인데 물이 왜 필요하신지.....?

(oﾟvﾟ)ノ

 

https://theqoo.net/square/1688161374

호불호 심하게 타는 이번 방탄소년단 싱글 커버.jpg - 스퀘어 카테고리

https://theqoo.net/square/1686292037

스포주의) 방탄소년단 2020 AMAs 무대 의상........ - 스퀘어 카테고리

옷이 구려서 도촬명분으로 기자 존나 패다보니 1000플 넘어감..ㅋㅋ

 

https://theqoo.net/square/1528834170

호불호 심했던 방탄소년단 최근 앨범 컨셉포토.jpg - 스퀘어 카테고리

내가 이거보고 빡쳐서 썼나봐ㅋㅋ 그땐 몰랐죠 빅히트가 1년 넘게 저 컨셉 뇌절할줄은.. 아마 첫 오프콘해도 블랙스완 보여줄듯. 타이틀곡은 온인데 4종류의 컨셉포토를 보면 1)블랙스완 2)블랙스완 3)열화판 디오니소스 4)하이킥 같음. 빅히트의 블랙스완 찐사랑은 처음부터 기획되어있었지.. 예술뽕맞아서 방탄 주머니 털어 이상한 현대미술전 한다고 했을때부터 . 그들의 예술뽕을 채워주려면 블랙스완이어야 했던것임. 하지만 남돌 타이틀곡으로 택도 없는거 너무 잘 알아서 온을 앞에 세워두고 선공개(??????)라는 듣도보도못한 방식을 만들어서 타이틀보다 먼저 오픈했음. 그뿐임? 뮤비도 2개나 찍었다고. 무려 아트필름이라는 이름으롴ㅋㅋㅋㅋ 온콘에서도 블랙스완 컨셉 VCR 만들어서 넣어줌. 음방돌때도 블랙스완 온 두개 다 보여줌. 온보다 블랙스완 무대를 더 많이 본거 같기두.

 

솔직히 굿즈 목록만 늘려서 팬덤 주머니 쉽게 털 생각했던 빅히트가 코로나 쳐맞고 무능력한거 적나라하게 털려서 존나 꼬숩다. 엠디쪽 사람 많이 뽑고 있다는 소식 듣고 기대 많이 했었는데 그게 헛소문이었던건지, 아니면 능력없는 친인척 뽑으려면 엠디파트밖에 없었던건지(..) 작년부터 기대를 채워준적이 1도 없었다.

노래는 사이드로 제끼고 돈 벌 계획을 구만리로 펼쳐뒀던거 같은데 그게 전염병으로 다 막혀버린 사상초유의 사태에서 빅히트가 보여준것들. 씨제이랑 손잡고 빅히트 연습생으로 서바이벌하고 뜬금없이 방탄 방청객에 앉힘. 밀린숙제하듯 광고 몰아서 엄청 찍고 자사컨텐츠를 협찬으로 바름. 사이즈 안맞는 옷과 구두를 계속 공수해옴.(한때 협찬 안받는다 부심쩔더니만, 다른 사람 물려주려고 수선도 안하고 큰걸로 들고오나봐....), 물병도 아니고 물이 담긴 병을 굿즈라면서 팜.(물 버리기 아까웠나봄), 애플 네이버와 견줄 IT회사라고 정해진 계획대로 입은 존나게 털었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도 제대로 못해서 빌빌댐. 스트리밍 판매권 공지도 한글문서 캡쳐한거 올려서 팬들이 새로 만들어다 뿌려줌. 존나 비싼 레이블콘 기획함. 근데 레이블콘 송출도 구렸음(..) 자사 컨텐츠가 협찬사에 짓눌려 그냥 광고컨텐츠됨.(레이블콘도,,) 계속 망겜 만듦. 컨텐츠 누락이 잦음. 방탄은 가만히 있는데 스탭들이 슈스뽕맞아서 인터뷰하고 다님. 아미는 팬덤이 아니라 고객이라면서 위버스샵 서비스 불량으로 뒤에서 1위됨.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일수가...; 이거 트루먼쇼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