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 누락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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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쇼케이스 공식VCR에서 멤버 한명만 누락시킨 방탄소속사ㄷㄷ

오프닝 영상에서 멤버 하나가 사라졌는데 송출실수니까 빅히트 잘못이 아니라네요 다들 해산합시다..?ㅋ 

 

사실, 블로그를 꾸리다보면 앓는 글보다 이런 건에 대한 리뷰 쓰는게 더 쉽다..ㅎ; 단지 빡치는 글, 고발성 글만 쓰다보면 거기에 매몰되니까 앓는 글만 의식적으로 써온거지 빅히트가 일 잘해서 입닫고 있던게 아님. 정말 못참을 정도로 개좆같이 군건 써오긴 했지만 웬만한건 다 넘겼지.. 기사에 이름이 빠졌다거나 카메라에 안잡혀서 빡치게 하는 경우라던가. 내가 돌덕질이 처음일 뿐 주변에는 돌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얘기 듣다보면 아 여기저기 별별일이 다 있구나 하고 돌판 덕질의 스트레스사(?)에 대해 대략 알게 되니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좀 말이 안된다 싶은것들이 종종 있는데, 태형이에 한해서라면 가장 최근에 있었던 손글씨티셔츠사건이고 다른 멤버로는 작년 마마 vcr에 석진이가 없던거다. 시간을 오래 들인 결과물일수록 누락이 일어나면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사는 백보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수시간 렌더링을 거치는 영상에서 누락이라뇨? 아니 사실 기사누락도 말이 안되지. 결재라인에서 제대로 잡아내지 못할 정도로 책임자들이 동태눈깔이라는 말이잖아. 혹시 검수할 때 본인 이름 있는지만 체크하지 방탄 멤버 이름 거들떠도 안보는거 아냐..?

 

누락이 있을 때 차별이다 뭐다 말이 나오는거 난 그럴만하다고 봐. 평범하게 일하면 원래 개좆같이 일하는 소속사에서 또 병신짓 했다 싶을건데, 빅히트는 그런 회사들과 다르게 앞장서서 방탄은 7명이라고 마케팅을 하며 본인들 입으로 방탄 성공신화에 대해 용비어천가를 읊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자다가 방탄의 방자만 들려도 벌떡 일어날것처럼 방탄에 진심으로 보임..;; 누구보다 방탄소년단을 의식해서 일하고 있을 회사에서 해당 그룹의 멤버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면, 그리고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면, 거기다 특정 몇명에 한해 실수가 잦다면 그게 과연 우연에 의한 실수일까. 신경을 덜써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오는거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그리고 빅히트 일하는걸 보면 방밤에서는 한치의 노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깐깐하게 검수하잖아? 광고 찍을때도 깐깐하다고 작년에 기사도 났다고요? 다른 엔터사들도 하는 실수지만 그 회사들이 방밤처럼 살색 모자이크 하고 광고 검열합디까? 빅히트처럼 소속가수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가요? 그리고 그 소속가수 중에 하나가 회사를 일으키고 대부분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나요? 소속가수 케어 잘한다고 자화자찬하는 기사 내고 그러나요?ㅋㅋ

 

https://news.v.daum.net/v/NlZ0InvpiK?f=p

[기자수첩] 방탄소년단 가치 낮추는 기획사의 무리수

시기가 시기인지라 광고계약을 맺으려는 업체들과 빅히트의 힘겨루기 결과물로 나온 기사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겼지만 당시 댓글은 꽤 핫했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팬들이 이때 뭐라했게요? 소속사답게 일 잘한다고 칭찬했음ㅋㅋ 깐깐하게 컨펌하면서 아티스트 보호 잘한다고욬ㅋㅋㅋㅋ 나야 입덕한지 얼마 안됐고 필사적인 모자이크 방밤도 보고 했으니까 아 그런가보다~했지, 이렇게 선택적 깐깐함이 발동할 줄 누가 알았겠나요.. 광고주한테는 문구 하나하나, 기사 하나하나까지 검열할 정도로 깐깐하게 하면서 그외의 것들은 왜 손을 놓고 있는것인지..?ㅋ 업체 직원 실수해서 집합시켰다는 문구 지금 다시 보면 기가 찬다. 일을 잘하던게 아니라 그냥 갑질을 즐겼던거 아냐? 남이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호통을 참 잘 치는데, 본인들 실수인 티셔츠 누락건에 대해서는 사과도 없이 그냥 교체해버리는거 보면 일머리랑 상관없어 보이는데요ㅋㅋ(심지어 왜 디자인을 교체했는지 이유도 안알랴줌) 지금까지 있던 숱한 누락에 대해선 호통 안쳤나보네. 계속 실수 하는거 보면...^^

 

쇼케이스 오프닝 vcr에서 호비가 누락된 것이 쇼룸의 송출실수라고 한다.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만져본 사람이라면 정말 개소리라고 느낄거다. 멤버마다 페이드인이 걸려있어서 중간에 들어간 멤버는 반드시 애니메이션이 겹쳐지게 되는데, 문제의 쇼케이스 영상은 시작부터 커튼애니메이션이 1도 없이 암전으로 출발하는데요...???? 어쩜 짠것처럼 저렇게 타이밍 맞춰서 1명 건너뛰고 송출이 된건데욬ㅋㅋㅋ 하늘이 도와서 6명 분량 영상처럼 된거란 소리냐고요. 애초 빅히트가 하던대로 누락된 6명짜리 영상을 준게 더 합리적인 의심같은데요? 작년 마마vcr에서 석진이를 누락시킨 빅힛이 또 실수했다는게, 쇼룸이 기적처럼 두번째 사람이 시작되는 타이밍에 맞춰서 재생시켰다는것보다는 현실적이지 않나?

거기다 자주 누락되는 멤버가 또 누락되었다는데, 제이홉이 불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우연히 이럴 수 있냐고. 팬들이 망상으로 한을 먹는 게 아니라 빅히트가 일을 거지같이 해온게 팩트인거지.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실수할수도 있고, 뭐 저런걸로 기분 좋은 날에 분위기 잡치게 우는 소리 하고 그러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근데 정작 당해보면 존나 좆같다 이거에요. 하청업체에 악개가 있을수도 있음. 아니면 나같이 존나 무신경하고 둔해서 6명이든 7명이든 그냥 돈벌이로 보는 월급루팡이 있을수도 있어서 실수 했을 수도 있고. 하청이 빅히트 직원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일 있는거 난 당연히 이해해. 근데 하청을 줬으면 검수 책임은 제대로 져야할거 아니야. 우린 가족이라고 표명했으면 빅히트가 검수를 똑바로 해야 할거 아니냐고. 그리고 실수를 했으면 사후조치를 하겠다고 말을 해야지 대체 입닫고 뭐하는 짓임? 앞으로 계속 실수하겠다는거야 뭐야.

특히 쇼룸이 잘못이라는 공지가 기분나쁜게 뭐냐면, 사실여부는 둘째치고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마마vcr은 빅히트 잘못이라는게 유력하잖아? 근데 왜 여태 닥치고 있냐고. 마마vcr은 이때 나온 팬들 발언때문에 더 회자되기도 하는데, 멤버누락된것도 빅히트의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것이라며 미리 궁예하고 한처먹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 이게 뭔 개소리냐고욬ㅋㅋㅋ 얼마나 빅히트가 세계관놀이를 했고 팬들도 거기에 빠져있으면 영상누락까지 세계관일거라고 궁예하는거야..ㅋㅋㅋ 이게 건강한 팬덤임? 그런 상황이 몇번이나 반복되면 누락멤버 팬들 속에 사리 한트럭 생기는거 너무나 자연스럽지 않나?ㅋㅋ

 

전에 모 익명커뮤니티에서 그런 글을 봤다. 신곡 티저가 나왔는데 본인최애 분량이 적어 아쉬워서 글을 썼더니 고작 몇초짜리 보고 왜 벌써부터 한먹고 궁예하냐고 뭐라 그랬대. 그리고 며칠 뒤 풀버전이 공개됐는데 진짜로 분량이 적어서 글을 썼더니 신곡 나와서 좋은 날 왜 분위기 망치냐 꼭 지금 그런 말을 해야겠냐고 뭐라 그랬대... 그래서 며칠 뒤 서운함을 토로했더니 왜 그땐 아무말 없다가 이제와서 그러냐고 마플 달리지 말라고 그랬대.......ㅋㅋㅋ 그 글쓴이는 너무 답답해서 그럼 대체 이 속상한 마음을 언제 풀어야 하냐고 토로했는데 댓글을 보니 어느 그룹을 파건 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건지 공감이 주렁주렁 달리더라..ㅋㅋㅋㅋ 본인은 안불편하니까 상대방을 예민충이라고 패는거, 지금이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거지 그거 다 조금씩 쌓여서 나중에 100퍼센트 돌아온다. 왜냐면 불편하고 억울한 사람은 점점 더 늘어만 가니까요. 말을 꺼내지 못하게 분위기를 조성해서 표면상 안보이는거지, 그 응어리가 없어지겠냐고. 그 비율이 유입보다 늘어나는 순간 그냥 여론 뒤집히는거지. 요 며칠 광고건도 그렇고 누락건도 그렇고 이미 쌓인 사람들 엄청 많아 보이네.

 

빅히트만 일 좆같이 하는거 아니지. 엔터사들 다 일 좆같이 하지. 그러니까 빅히트가 특별히 일을 잘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봤으면 좋겠다. 다 똑같은 회사인데 유독 빅히트가 뭐라도 된것마냥ㅋ 빅히트가 잡스생전의 애플이나 되면 말을 안해. 대체 방탄덕질하는데 왜 소속사까지 세트로 묶어서 덕질을 하는것임? 내가 좋아하는 달방도 옛날 포맷을 지금까지 유지하는것뿐이지, 내가 입덕하고 봐온 빅히트는 뭘 잘한건지 기억을 아무리 뒤져봐도 모르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