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가 아미를 병신으로 만들었네ㅡㅡ

오늘 일에 대해 뭐부터 말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너무 부글부글거려서. 정국이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진 않겠음.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비슷한 말들을 하고 있으니까. 난 팬심을 기만한 빅히트를 너무 패고싶다. 정말 팬들한테 죄송하긴 한걸까?ㅋㅋㅋ

 

솔직히 오늘 일은 처음 듣는 일이 아니다. 정국이 신고계를 간혹 보기도 했지만 특히 며칠전에 딸기농장이 실트에 올라서 알게 됐거든. 그때 팬들이 얼마나 그 루머에 대해 쫓아다니면서 반박을 하고 신고를 하고 후속조치를 위해 골몰했는지 빅히트는 알기나 할까? 초기에 빅히트가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유야무야 하는 바람에 순수하게 정말 허위사실이라고 생각한 팬들이, 딴에는 본인이 응원하는 가수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별별 조롱을 들어가면서도 본인의 시간을 득득 갈아넣은거, 빅히트는 알기나 할까? 이번에 터진 디스패치 기사에서 너무나 새로운 정황증거가 써있었기에 불안했지만 그래도 '오피셜을 기다리자'고 다잡고 애써 침묵한 게, 그저 자기소리 낼줄 모르는 바보들이라서 그런줄 아는걸까? 좋지 못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아미들이 '오피셜은 없다'고 침묵하는 의미가 뭔지, 밥만 쳐먹고 다니지 말고 생각을 좀 해봐 시발놈들아^^ 신뢰와 인내의 콜라보가 아니면 '오피셜만 믿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행동인지 생각좀 해보라고. 아니었으면 진작에 니들 가루됐어. jtbc에서 불화설 띄웠을 때 농민봉기수준으로 난리났을텐데 얼마나 내부자정을 했는지 아냐고. 그 이슈가 정말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다고 생각해? 참고 기다린거야.

 

이번에도 참고 기다린거야. 빅히트의 성의없는 오피셜때문에 혹해서 믿음까지 한스푼 더 보태 며칠을 그렇게 허비했는데..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사실이었습니다 팬들 죄송ㅠㅠ' 하면 끝이야 개시발놈들아?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생활보호를 우선으로 생각해서 그랬다고? 누가 보면 지금까지 사생활 존나 잘 지켜준줄 알겠네^^;; 이 시국에 입닫으면 아무도 모를줄 알았어? 디스패치가 안털었으면 지금까지 입다물려고 그랬겠네 그치. 팬들이 루머라고 pdf를 따다 바쳤을텐데 그거 보면서도 별조치 없다가 기사 뜨고나서야 '뒤늦게 대응이 잘못됨을 인식했다'고 슬그머니 인정하는 꼬라지가 너무 팬들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데? 얼마나 팬들을 좆병신으로 보면 항상 그런 통보하고 마는 태도로 일관해온거지.

 

 

 

이번 일은 단순히 방탄 멤버의 명예실추나 그런 게 아님. 팬들한테 역대급 현타를 준 최악의 이슈다. 그것도 소속사의 이상한 대처때문에. 차라리 처음 인정하고 기사가 났으면 대판 싸움은 났을지라도 순수하게 앞으로 잘하자고 응원해주고 쿨하게 각자덕질 했을거야. 근데 소속사가 얼레벌레 대처를 해서 너무 많은 팬들이 많은 시간을 써서 '그거 사실 아니다'고 해버렸다고. 그말 한 사람들 다 어쩔거야? 믿음의 대가가 너무 잔인하지않아? 그사람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 그저 해오던대로 믿은것뿐인데. 난 그게 너무 화가나. 오피셜의 파급효과를 여태 몰랐다고 한 빅히트의 변명도 빡치고, 코로나같은 전세계적 이슈와 엮인 사건을 별거 아닌것처럼 '사생활보호'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 무시한 빅히트의 단순무식한 사고방식도 빡쳐. 그런 무식한 놈들을 믿고 기다리다 상처입은 팬들때문에 정말 개빡쳐.

 

저 입장문으로 끝낼거 아니지? 괜히 둘러가지 말고 정공법을 써. 그게 뭔진 니들도 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