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가 아미를 또...

그랬구나, 몰라서 썼구나 그랬구나~

 

라고 할 줄 알았냐 빅히트개병신새끼야...^-^

 

난 이게 공식입장이 나올 줄 몰랐네.. 왜 한거지?ㅋㅋㅋㅋ 거기다 이렇게 빨리...ㅋㅋㅋㅋㅋ 개새끼들이 내라는 해명은 안하고 이딴거나 존나 빨리쳐하고 앉았네. 아미들을 또다시 병신으로 만든 사건, 그거말고 뭐 다른 수식어가 필요한가. 빅히트는 왜 자꾸 일을 이딴식으로 할까. 이게 과연 지난번처럼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보호한' 조치라고 할 수 있나? 난 그때도 말도 안되는 핑계라고 생각했지만. 

 

사건을 대할 때 제일 무난한 답변이 '모르고 그랬다'지. 그 어떤 카테고리에서도 통하는 마법의 언어, 몰라서 그랬다는 답변. 보통 이걸 쓰면 면피하려고 거짓말한다고 조롱하는 선에서 그쳐. 근데 이번엔 그 선이 아니야... 난 그런 말을 이번만큼은 써서는 안됐다고 봐. 믹스테입이잖아... 정규앨범이면 상관없어. 믹스테입이라고요.... 심지어 '작업한 프로듀서가 몰라서 썼다'래... 물론 노래를 혼자 다 만들진 않았겠지만 믹스테입에서 제2의 주어가 나오는 건 너무 깨잖아요...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ㅋㅋㅋ 주체적인 아티스트가 아니라 빅히트가 깔아놓은 레일위를 달리는 인형 중 하나라고 동네방네 외치는건데, 진심 빅히트 미쳤나...? 톡까놓고 아미들이 저 일을 왜 쉴드쳤는데요. 슈가가 하나하나 의미를 가지고 만들어간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아니냐고요. 남이 만든거면 이렇게까지 시간을 들여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유사자료 찾아다니고 그랬겠냐고. 어떻게 이렇게 산통을 와장창 깰 수가 있지? 대체 뭘 지키려고 멤버 이미지를 망쳐가면서까지 해명문을 내는거지? 어이없고 너무 황당해서 더이상 할말도 없다..ㅋㅋㅋ 아미가 고객이라면서 굿즈관련해선 구렁이 담넘듯 몰래 상품교체하고 직원몰카논란은 입닫고 있더니, 쓸데없는 일은 이렇게 대자보를 붙여놓네ㅋ 다양하게 후려치는 것도 참 재주야 그치..

 

이번일이 나와서 말인데, 요즘 빅히트 상장때문에 나쁜 이슈 많아질거라고 정신 단디 차려야 한다- 이렇게 아미들이 내부적으로 파이팅하는거 같던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무슨 회사를 걱정하고 있어..ㅋㅋ 작년에 방탄불화설 뜨니까 꼭두새벽에 냉큼 jtbc에게 보내는 협박문 띄우는거 못봤냐고요..ㅋㅋㅋ 회사에 해가 되는 일이면 빅히트가 가만있겠냐고. 가족들한테 일일이 진상규명했다던 그 빅히트인데..ㅋㅋ 회사운영하려고 법무팀이 있는건데 팬들이 왜 사서걱정을 하죠. pdf도 팬들이 왜 따고 있어 원래는 회사가 해야하는데. 받아서 제대로 처리는 하는지 알길도 없고 고소공지에도 pdf 따주는 팬들한테 고맙다는 말 한줄도 없는 회산데, 아미들 너무 착한듯...^-^ 빅히트는 저렇게 뭔가 버튼 눌리면 하루안에 대중을 향한 입장문을 내고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회사에요. 정작 아미들한테 해야할 말은 안하는 회사고.

 

아무튼 이번 일로 나쁜 지표가 생긴거 같아. 커뮤가 난리인데 빅히트가 입장문이 없다? 별생각 없는것임. 살만한거야. 영원히 팬들만 고통받는거지...